2018 ARTMINING SEOUL
김여옥 YEO-OK KIM
내 작업의 시작은 작가(creator)와 창작물(creation)의 관계정립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작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창작물이란 무엇일까? 라는 근본적 정의 내리기가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호기심이 있어야 하고 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유혹의 존재가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상징적인 이미지로 유혹의 대상을 양귀비꽃(poppy)로 하고 호기심의 대상을 고양이(cat)으로 정했다. 이 둘의 관계에서 발전되어 나온 것이 꽃잎 날개를 단 고양이 이다. 꽃잎 날개를 달았다는 것은 장자의 물아일체(物我一體)사상을 표현한 것이다. 대상에 빠져들어 고양이가 꽃인지 꽃이 고양인지 정체가 모호해 지는 단계이다. 꽃이 아닌 것도 고양이가 아닌 것도 아니다.
이상적인 목표. 그것은 희열(喜悅)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정체성이 확립되어야 한다.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Erik Homburger Erikson은 정체성이란 ‘자신 내부에서 일관된 동일성을 유지하는 것과 다른 사람과의 어떤 본질적인 특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 모두를 의미 한다.’라고 하였다.
고양이를 통하여 말하고자 하는 것. 그것은 존재감이다. 살아 있는듯한 근육질감을 통하여 한 생명으로서의 존재감. 그 존재가 행동하는 일상과 시선들을 따라가며 실재하는 느낌을 간접적으로 나마 표현하고자 했다. 고양이는 작가를 대변하고 이는 내가 변화하는 과정을 고양이를 통해서 나타내고 있다.
고양이는 처음에 홀로 있었고 그 다음엔 창에 앉아 있었다. 창은 주체와 객체 사이의 경계선이다. 자신의 입장에 따라 고양이는 창 안에 있다고 볼 수 도 있고 창 밖에 있다고 볼 수 도 있다. 다음 단계로 금속 철망을 이용하여 철망을 통과하여 비춰지는 다른 세계를 함께 담았다. 금속은 차갑고 산업업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빈 공간, 모노톤의 채워진 공간 그리고 색과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작품의 소재는 흙이다. 흙은 마르기전까지 내가 원하는 형상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창조(creation)라는 개념을 가장 잘 적용할 수 있는 소재인거 같아 흙을 좋아한다. 흙이 가마에 들어가서 고온 소성과정을 거치고 나오면 자연의 흙이 아닌 또 다른 결정체로 탄생하는 과정은 창조자(creator)가 된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검은 고양이는 조형토(stone ware)를 사용하고 흰 고양이는 백색 자기토((porcelain)를 사용하여 손으로 빚고 속을 파내는 과정을 거치며 완성하였고 강도를 높이기 위해 1,250℃의 고온에서 2차 소성까지 마쳤다.
앞으로의 작업은 고양이가 머무는 곳의 환경을 현실과 비현실의 대조를 통하여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2016년 4월 19일 The Cat(개인전)-북촌아이 갤러리
2016년 8월 25일 AHAF SEOUL 2016 Marriott Hotel Seoul N Gallery-Room No. 924
2015년 5월 1일 묘연The Cat and I Our Predestined Relationship(개인전)-갤러리 한옥
2015년 10월 9일 동물보호 기획전-성북동 갤러리
2015년 12월 12일 개와 고양이와 친구들의 환타지아/YVUA Art Studio
2014년 3월 5일 동물보호 기획전 특별전-인사동 경인미술관
2005년 2월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예전공 석사 졸업
- 아트마이닝(주)에 전시된 모든 작품은 작가에게 위탁 판매에 대한 위임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므로 작가를 대신하여 아트마이닝에서 발행한 작품 보증서를 구매 작품과 함께 동봉하여 전달해 드립니다.(기획상품 제외)
- 작가분들이 손수 정성스럽게 견고하게 작업한 오리지널 작품들은 작품제작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 작품에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작품의 결함이 아님을 인지 부탁 드립니다.
작품의 배송과 설치
- 아트마이닝(주)을 통하여 구매하신 모든 작품은 작가와 판매, 배송, 신규 제작 시 제작일정을 협의한 후에 구매자분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운송비용 등 최종 구매확정을 안내해 드립니다(에디션상품 기본 배송조건)
- 작품 구매를 확정한 뒤,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사전에 예약하신 일자에 작품을 수령 또는 배송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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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일은 작품에 따라 상이하며 주문제작 시 최대 2달(60일)가량 소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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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mining@art-mining.com
2018 ARTMINING SEOUL
김여옥 YEO-OK KIM
내 작업의 시작은 작가(creator)와 창작물(creation)의 관계정립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작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창작물이란 무엇일까? 라는 근본적 정의 내리기가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호기심이 있어야 하고 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유혹의 존재가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상징적인 이미지로 유혹의 대상을 양귀비꽃(poppy)로 하고 호기심의 대상을 고양이(cat)으로 정했다. 이 둘의 관계에서 발전되어 나온 것이 꽃잎 날개를 단 고양이 이다. 꽃잎 날개를 달았다는 것은 장자의 물아일체(物我一體)사상을 표현한 것이다. 대상에 빠져들어 고양이가 꽃인지 꽃이 고양인지 정체가 모호해 지는 단계이다. 꽃이 아닌 것도 고양이가 아닌 것도 아니다.
이상적인 목표. 그것은 희열(喜悅)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정체성이 확립되어야 한다.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Erik Homburger Erikson은 정체성이란 ‘자신 내부에서 일관된 동일성을 유지하는 것과 다른 사람과의 어떤 본질적인 특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 모두를 의미 한다.’라고 하였다.
고양이를 통하여 말하고자 하는 것. 그것은 존재감이다. 살아 있는듯한 근육질감을 통하여 한 생명으로서의 존재감. 그 존재가 행동하는 일상과 시선들을 따라가며 실재하는 느낌을 간접적으로 나마 표현하고자 했다. 고양이는 작가를 대변하고 이는 내가 변화하는 과정을 고양이를 통해서 나타내고 있다.
고양이는 처음에 홀로 있었고 그 다음엔 창에 앉아 있었다. 창은 주체와 객체 사이의 경계선이다. 자신의 입장에 따라 고양이는 창 안에 있다고 볼 수 도 있고 창 밖에 있다고 볼 수 도 있다. 다음 단계로 금속 철망을 이용하여 철망을 통과하여 비춰지는 다른 세계를 함께 담았다. 금속은 차갑고 산업업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빈 공간, 모노톤의 채워진 공간 그리고 색과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작품의 소재는 흙이다. 흙은 마르기전까지 내가 원하는 형상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창조(creation)라는 개념을 가장 잘 적용할 수 있는 소재인거 같아 흙을 좋아한다. 흙이 가마에 들어가서 고온 소성과정을 거치고 나오면 자연의 흙이 아닌 또 다른 결정체로 탄생하는 과정은 창조자(creator)가 된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검은 고양이는 조형토(stone ware)를 사용하고 흰 고양이는 백색 자기토((porcelain)를 사용하여 손으로 빚고 속을 파내는 과정을 거치며 완성하였고 강도를 높이기 위해 1,250℃의 고온에서 2차 소성까지 마쳤다.
앞으로의 작업은 고양이가 머무는 곳의 환경을 현실과 비현실의 대조를 통하여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2016년 4월 19일 The Cat(개인전)-북촌아이 갤러리
2016년 8월 25일 AHAF SEOUL 2016 Marriott Hotel Seoul N Gallery-Room No. 924
2015년 5월 1일 묘연The Cat and I Our Predestined Relationship(개인전)-갤러리 한옥
2015년 10월 9일 동물보호 기획전-성북동 갤러리
2015년 12월 12일 개와 고양이와 친구들의 환타지아/YVUA Art Studio
2014년 3월 5일 동물보호 기획전 특별전-인사동 경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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