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_아무리 울어본들 지는 꽃을 어이하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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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연 작가
54 x 59 cm
종이에 먹 Ink on paper
지는 꽃을 미리 슬퍼 말고, 늘 새롭게 피어나는 꽃이 되자. 검은 먹 속에서도 꽃은 피어날지니...
對酒還憐白髮多
年光如水不停波
山鳥傷春春已暮
百般啼柰落花何
많은 백발 술잔 앞에 다시금 서글픈데
가는 세월 물과 같아 쉼 없이 흘러가네
산새도 시름하지만 봄은 이미 저무니
아무리 울어본들 지는 꽃을 어이하리
위항시인 오경화의 시 한 수이다.
지는 꽃을 미리 슬퍼 말고, 늘 새롭게 피어나는 꽃이 되자.
검은 먹 속에서도 꽃은 피어날지니.
세월이 물처럼 쉼 없이 흘러가고, 봄이 저물어도, 걱정만 하지 말고,
술 한 잔 하며 새로운 앞날을 기대하는 낭만이 필요하지 않을까.
먹을 이용해 번짐으로 꽃을 만들어낸다. 검은 먹 속에서 피어난 꽃의 중심에는
우리의 설레는 앞날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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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445 갤러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