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한그루 나무 아래서 고도를 기다립니다. 사실 그들은 고도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그를 기다려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하루 종일 고도를 기다리지만 고도는 그의 목동을 보내 오늘은 오지 못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두 사람은 실망하지만 내일 다시 기다리기로 합니다. 이튿날 나무에는 꽃이 피었고 여전히 그들은 고도를 기다립니다. 한사람은 꽃이 피었다는 걸 알지만 다른 한사람은 여기가 어제 그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날 저녁 목동의 쌍둥이 동생은 오늘도 고도가 오지 못한다고 전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희곡은 꽤 좋아했던 희곡이자 연극이었고 흙으로 이 연극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배우이자 연출입니다. 처음에는 희곡에 등장하는 마른 나무를 나름 추상화하여 흙 조각을 이어 붙여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조각에 번호를 찍기 시작 했습니다 1,2,3,4,5,.... 하나의 작업이 끝나면 다음 작업으로 번호는 이어집니다. 종종 작품을 만들었으나 불가피하게 갈라져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경우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번호는 계속 이어집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제가 어쩌지 못하는 경우들이 생기게 마련이니까요. 어느덧 형태는 점점 그릇을 닮아가게 되었습니다. 배운게 도자기라 저도 모르게 그릇의 형태를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나무에서 그릇이 되었지만 괜찮은 거 같습니다.
몇 년 전 부터 입체작업을 평면화 하였습니다. 작품을 위에서 본모습 옆에서 본모습을 다시 추상화하여 평면에 옮겨 보았습니다. 종이를 사용하기에 조각에 들어가는 번호는 종이에 잉크로 찍었습니다. 숫자는 공백 없이 찍음으로써 연속적인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숫자를 찍다가 잘못 찍으면 세로선을 긋고 다시 찍어 나갑니다. 조각을 붙이고 숫자를 찍기 위해 연필로 그려둔 선은 그대로 남겨 둡니다. 이 역시 기록된 작업의 일부이니까요
‘고도를 기다리며’의 내용을 몇 가지 단어로 압축하자면 시간과 반복 입니다. 저 역시 숫자와 조각으로 시간을 기록하고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두 주인공은 언제 고도를 만날지 그리고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저 역시 왜 이러한 작업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20만개 이상의 조각으로 무언가를 만들었습니다. 저 역시 고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9 ARTMINING MILANO-PARIS
배세진 BAE, SEJIN
작가노트
시간은 지속, 반복, 변화, 순환한다. 시간이란 지속적이며 반복적이고 순환하는 것이다. 또한 반복과 순환에는 항상 변화가 뒤따른다. 이러한 시간은 곧 자연의 시간이자 인간의 시간이다. 사무엘 베케트는 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의 두 주인공이 반복적으로 고도를 기다리는 행위를 통해 자연의 시간을 드러냈다. 베케트의 희곡은 내작업의 모티브이자 작품 제목이 되었다.
자연 재료인 흙을 다루는 일은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을 일치시키는 행위이다. 흙은 지속, 반복, 변화, 순환하는 시간을 담고 있으며 흙을 다루기 위해서 작업자는 필연적으로 자연의 시간에 자신을 일치시켜야 한다. 나는 흙의 본성을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흙을 재료로 하여 시간을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제한된 시간 속에 존재하는 인간이 무한의 시간을 시각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반복 노동이 필요하다. 수만 개의 작은 블록들에 일련번호를 찍고 붙여나가는 반복 행위는 무념무상의 단계에 이르게 하고, 초시간적 경험을 하게한다. 나는 초시간적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반복행위로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도 전달되어 유사한 경험을 하게한다.
자연의 시간과 일치된 작업을 통해 자연의 시간을 기록하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전환하고자 했다. 끊임없는 반복행위는 초시간적 경험을 통해 연구자를 개인적 소외의 경험으로부터 극복하고 존재를 확인하게 해주었다. 시간을 기록하는 작업은 오랜 시간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듯 기록했을 때 비로소 그 의미가드러나며 관람자에게도 전달되는 것인데, 지난 5년여의 작업은 그 경력이 일천한 것이다. 나는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반복적이고 순환적인 자연의 시간에 조금 더 가까이 가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도예전공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디자인학부 도예전공 졸업한 작가는 전형적인 한국의 소년이자 학생이자 남성의 삶을 살았다.
중학교 시절까지 평범했던 그는 실업계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부모님과 선생님의 반대에도 그는 자신이 선택한 길로 나아갔고, ‘결국 그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하며 작가의 삶을 지속하고 있다.
입시 미술에 매달리는 학생들 틈에서 배세진은 포토샵과 일러스트, 판화, 실크스크린 등을 활용해 만든 포트폴리오로
좋은 평가를 받아 대학에 진학한다. 학교생활은 때로 느슨한 듯했으나, 대학원 진학을 통해 좋은 동료와 스승을 만나 치열하게 매진하는
삶에 대해 깨닫는다. 또 그곳에서 평생의 작품인 <고도를 기다리며>를 만났고, 그 희곡에서 모티브와 제목을 가져온 도자 작업을 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와의 인터뷰 기사 확인 ARTIST INTERVIEW
- 아트마이닝(주)에 전시된 모든 작품은 작가에게 위탁 판매에 대한 위임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므로 작가를 대신하여 아트마이닝에서 발행한 작품 보증서를 구매 작품과 함께 동봉하여 전달해 드립니다.(기획상품 제외)
- 작가분들이 손수 정성스럽게 견고하게 작업한 오리지널 작품들은 작품제작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 작품에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작품의 결함이 아님을 인지 부탁 드립니다.
작품의 배송과 설치
- 아트마이닝(주)을 통하여 구매하신 모든 작품은 작가와 판매, 배송, 신규 제작 시 제작일정을 협의한 후에 구매자분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운송비용 등 최종 구매확정을 안내해 드립니다(에디션상품 기본 배송조건)
- 작품 구매를 확정한 뒤,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사전에 예약하신 일자에 작품을 수령 또는 배송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 현장상황과 설치 여건 등에 따라 운송비와 설치비는 다르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필히 담당자에게 사전 확인 해주시기 바랍니다.
- 배송비와 배송일은 최종 구매 결정 후 구매자분께 개별 연락 드립니다.
- 배송일은 작품에 따라 상이하며 주문제작 시 최대 2달(60일)가량 소요될 수 있습니다.
- 구매자가 작품 구매를 결정한 후 작품 구매비용을 완납하기 전까지는 취소 사유와 관계없이 구매 취소 및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 구매취소는 아트마이닝(주)으로 직접 요청하셔야 합니다.
- 구매자가 작품 구매비용을 완납한 이후부터 작품 수령 전까지 구매를 취소하고자 할 때에는, 취소 수수료 3% 공제 후 취소가 진행되고, 차액을 환불합니다.
- 구매자가 작품 수령 후 7일 이내에 취소하고자 할 때에는, 취소 수수료 10%를 공제 후 취소가 진행되고, 차액이 환불됩니다.
- 구매 외 작품 감정사의 방문으로 작품 이상유무 체크, 감정사 출장비, 작품 재포장 및 반송료 등의 일체의 비용이 발생할 경우, 해당 비용은 공제한 후 차액 환불됩니다.(해당 비용에 대한 문의는 담당자에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 구매자에게 작품이 양도된 이후, 작품이 판매 전 상태와 차이를 보여 작품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될 때, 아트마이닝(주)은 구매자의 구매 취소 및 환불 요청에 대하여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오리지널 작품의 경우 운송과 설치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나 파손이 발생할 수 있어 교환과 환불이 불가한 사항이기에 신중히 고민 후 구매 부탁 드립니다.
서비스에 대하여 민원, 환불 등 은 '아트마이닝(주)' 에서 처리하며
모든 책임은 '아트마이닝(주)에 있습니다
민원 담당자 연락처: 아트 비즈니스 사업부 02-3775-3388
art-mining@art-mining.com
두 사람이 한그루 나무 아래서 고도를 기다립니다. 사실 그들은 고도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그를 기다려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하루 종일 고도를 기다리지만 고도는 그의 목동을 보내 오늘은 오지 못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두 사람은 실망하지만 내일 다시 기다리기로 합니다. 이튿날 나무에는 꽃이 피었고 여전히 그들은 고도를 기다립니다. 한사람은 꽃이 피었다는 걸 알지만 다른 한사람은 여기가 어제 그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날 저녁 목동의 쌍둥이 동생은 오늘도 고도가 오지 못한다고 전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희곡은 꽤 좋아했던 희곡이자 연극이었고 흙으로 이 연극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배우이자 연출입니다. 처음에는 희곡에 등장하는 마른 나무를 나름 추상화하여 흙 조각을 이어 붙여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조각에 번호를 찍기 시작 했습니다 1,2,3,4,5,.... 하나의 작업이 끝나면 다음 작업으로 번호는 이어집니다. 종종 작품을 만들었으나 불가피하게 갈라져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경우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번호는 계속 이어집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제가 어쩌지 못하는 경우들이 생기게 마련이니까요. 어느덧 형태는 점점 그릇을 닮아가게 되었습니다. 배운게 도자기라 저도 모르게 그릇의 형태를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나무에서 그릇이 되었지만 괜찮은 거 같습니다.
몇 년 전 부터 입체작업을 평면화 하였습니다. 작품을 위에서 본모습 옆에서 본모습을 다시 추상화하여 평면에 옮겨 보았습니다. 종이를 사용하기에 조각에 들어가는 번호는 종이에 잉크로 찍었습니다. 숫자는 공백 없이 찍음으로써 연속적인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숫자를 찍다가 잘못 찍으면 세로선을 긋고 다시 찍어 나갑니다. 조각을 붙이고 숫자를 찍기 위해 연필로 그려둔 선은 그대로 남겨 둡니다. 이 역시 기록된 작업의 일부이니까요
‘고도를 기다리며’의 내용을 몇 가지 단어로 압축하자면 시간과 반복 입니다. 저 역시 숫자와 조각으로 시간을 기록하고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두 주인공은 언제 고도를 만날지 그리고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저 역시 왜 이러한 작업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20만개 이상의 조각으로 무언가를 만들었습니다. 저 역시 고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9 ARTMINING MILANO-PARIS
배세진 BAE, SEJIN
작가노트
시간은 지속, 반복, 변화, 순환한다. 시간이란 지속적이며 반복적이고 순환하는 것이다. 또한 반복과 순환에는 항상 변화가 뒤따른다. 이러한 시간은 곧 자연의 시간이자 인간의 시간이다. 사무엘 베케트는 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의 두 주인공이 반복적으로 고도를 기다리는 행위를 통해 자연의 시간을 드러냈다. 베케트의 희곡은 내작업의 모티브이자 작품 제목이 되었다.
자연 재료인 흙을 다루는 일은 자연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을 일치시키는 행위이다. 흙은 지속, 반복, 변화, 순환하는 시간을 담고 있으며 흙을 다루기 위해서 작업자는 필연적으로 자연의 시간에 자신을 일치시켜야 한다. 나는 흙의 본성을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흙을 재료로 하여 시간을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제한된 시간 속에 존재하는 인간이 무한의 시간을 시각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반복 노동이 필요하다. 수만 개의 작은 블록들에 일련번호를 찍고 붙여나가는 반복 행위는 무념무상의 단계에 이르게 하고, 초시간적 경험을 하게한다. 나는 초시간적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반복행위로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도 전달되어 유사한 경험을 하게한다.
자연의 시간과 일치된 작업을 통해 자연의 시간을 기록하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전환하고자 했다. 끊임없는 반복행위는 초시간적 경험을 통해 연구자를 개인적 소외의 경험으로부터 극복하고 존재를 확인하게 해주었다. 시간을 기록하는 작업은 오랜 시간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듯 기록했을 때 비로소 그 의미가드러나며 관람자에게도 전달되는 것인데, 지난 5년여의 작업은 그 경력이 일천한 것이다. 나는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반복적이고 순환적인 자연의 시간에 조금 더 가까이 가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도예전공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디자인학부 도예전공 졸업한 작가는 전형적인 한국의 소년이자 학생이자 남성의 삶을 살았다.
중학교 시절까지 평범했던 그는 실업계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부모님과 선생님의 반대에도 그는 자신이 선택한 길로 나아갔고, ‘결국 그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하며 작가의 삶을 지속하고 있다.
입시 미술에 매달리는 학생들 틈에서 배세진은 포토샵과 일러스트, 판화, 실크스크린 등을 활용해 만든 포트폴리오로
좋은 평가를 받아 대학에 진학한다. 학교생활은 때로 느슨한 듯했으나, 대학원 진학을 통해 좋은 동료와 스승을 만나 치열하게 매진하는
삶에 대해 깨닫는다. 또 그곳에서 평생의 작품인 <고도를 기다리며>를 만났고, 그 희곡에서 모티브와 제목을 가져온 도자 작업을 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와의 인터뷰 기사 확인 ARTIST INTERVIEW
- 아트마이닝(주)에 전시된 모든 작품은 작가에게 위탁 판매에 대한 위임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므로 작가를 대신하여 아트마이닝에서 발행한 작품 보증서를 구매 작품과 함께 동봉하여 전달해 드립니다.(기획상품 제외)
- 작가분들이 손수 정성스럽게 견고하게 작업한 오리지널 작품들은 작품제작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 작품에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작품의 결함이 아님을 인지 부탁 드립니다.
작품의 배송과 설치
- 아트마이닝(주)을 통하여 구매하신 모든 작품은 작가와 판매, 배송, 신규 제작 시 제작일정을 협의한 후에 구매자분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운송비용 등 최종 구매확정을 안내해 드립니다(에디션상품 기본 배송조건)
- 작품 구매를 확정한 뒤,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사전에 예약하신 일자에 작품을 수령 또는 배송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 현장상황과 설치 여건 등에 따라 운송비와 설치비는 다르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필히 담당자에게 사전 확인 해주시기 바랍니다.
- 배송비와 배송일은 최종 구매 결정 후 구매자분께 개별 연락 드립니다.
- 배송일은 작품에 따라 상이하며 주문제작 시 최대 2달(60일)가량 소요될 수 있습니다.
- 구매자가 작품 구매를 결정한 후 작품 구매비용을 완납하기 전까지는 취소 사유와 관계없이 구매 취소 및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 구매취소는 아트마이닝(주)으로 직접 요청하셔야 합니다.
- 구매자가 작품 구매비용을 완납한 이후부터 작품 수령 전까지 구매를 취소하고자 할 때에는, 취소 수수료 3% 공제 후 취소가 진행되고, 차액을 환불합니다.
- 구매자가 작품 수령 후 7일 이내에 취소하고자 할 때에는, 취소 수수료 10%를 공제 후 취소가 진행되고, 차액이 환불됩니다.
- 구매 외 작품 감정사의 방문으로 작품 이상유무 체크, 감정사 출장비, 작품 재포장 및 반송료 등의 일체의 비용이 발생할 경우, 해당 비용은 공제한 후 차액 환불됩니다.(해당 비용에 대한 문의는 담당자에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 구매자에게 작품이 양도된 이후, 작품이 판매 전 상태와 차이를 보여 작품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될 때, 아트마이닝(주)은 구매자의 구매 취소 및 환불 요청에 대하여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오리지널 작품의 경우 운송과 설치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나 파손이 발생할 수 있어 교환과 환불이 불가한 사항이기에 신중히 고민 후 구매 부탁 드립니다.
서비스에 대하여 민원, 환불 등 은 '아트마이닝(주)' 에서 처리하며
모든 책임은 '아트마이닝(주)에 있습니다
민원 담당자 연락처: 아트 비즈니스 사업부 02-3775-3388
art-mining@art-mining.com